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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チェジュ姉妹教区交流20周年
 2005.6-2025.6

 京都教区とチェジュ教区は2025年6月に交流20周年を迎えました。

それを記念して、6月8日(日)聖霊降臨の主日、チェジュ教区からムン・チャンウ司教さまと5人を神父さま方、女性会代表の方々、そして、少年少女の聖歌隊をお迎えして京都教区カテドラル河原町教会において感謝ミサが捧げられました。

 今後ますます両教区の絆が深まりますよう、皆さまのお祈りとご協力をお願いいたします。

​  教区時報8月号感謝ミサや、望洋庵を訪問された司教様方と青年の交流会の様子をご紹介しています。

京都チェジュ姉妹教区交流月間(毎年6月)

 京都教区とチェジュ教区は、2005年6月7日に姉妹教区の縁組をし、司祭・神学生・信徒間の交流が行われています。これを記念して、京都教区は毎年6月を姉妹教区交流月間としています。

京都チェジュ姉妹教区交流の祈り(交流月間 共同祈願)

チェジュ教区との交わりを深め、交流を推進していくことができるようお祈りください。

主よ、私たち京都教区とチェジュ教区が、姉妹教区縁組を通して、

韓国と日本の歴史と文化の相互理解を深め、両国を始め、

アジアと世界の平和のために奉仕す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

チェジュ教区からの派遣司祭

プ ヨンホ神父    :2009年~2017年1月

チェ ソンファン神父 :2010年~2020年1月

キム テジョン神父  :2013年~2021年1月

ホン ユンハク神父  :2017年~2024年12月

ソ  ウォンハ神父    :2020年~派遣中(洛東ブロック)

イ ウォンギュ神父  :2024年~派遣中(滋賀ブロック)

動 画

​チェジュ教区の歴史紹介

2022年1月15日にチェジュ教区で司祭に叙階された、ヨセフ ホ・ジュンヒョク神父とガブリエル ソル・ギョビン神父からご挨拶のメッセージをいただきました。司祭としての歩みを始められたお二人のためにどうぞお祈りください。(2022.6.13) 

​京都・チェジュ姉妹教区の交流

京都教区で司牧してくださっていたチェジュ教区の3人の神父さまがメッセージを送ってくださいました。(2021.6)

​動画作成:チェジュ教区

 姉妹縁組への道

姉妹縁組までの流れ
 

  • 2005年2月、チェジュ教区カン司教は教区所属コウ司祭を日本に派遣し京都教区大塚司教に姉妹縁組の意向を伝達されました。

  • 2005年3月、京都教区大塚司教はチェジュ教区の提案につき本教区司教顧問会議の意見を求めた後、肯定的な返信を送られました。また姉妹縁組の窓口として教区本部事務局長の北村善朗司祭を任命されました。

  • 2005年5月、チェジュ教区司祭評議会に於いて、カン司教は姉妹縁組の趣旨及び経過を報告されました。チェジュ教区側の姉妹縁組窓口は教区庁司牧局長のコウ司祭が任命されました。

  • 2005年6月7日、チェジュ教区カン司教、事務局長ユン司祭、司牧局長コウ司祭の3名が京都教区を訪問され、司教座聖堂で歴史的な姉妹縁組の調印式が執り行われ、その後交流事業に対する具体的な議論がなされました。

姉妹教区縁組調印式 大塚喜直司教挨拶

姉妹教区調印式

 カン ウイル司教様、ユン神父様、コウ神父様、ようこそ、京都にお越しくださいました。京都教区司祭、修道者、信徒一同を代表して、心から歓迎のことばを申し上げます。そして、この度チェジュ教区と京都教区の姉妹教区縁組が整いましたことを、司教様をはじめ、チェジュ教区の皆様に感謝申し上げます。このミサで共に父なる神さまに感謝と賛美をお捧げできますことを本当にうれしく思います。

1.日韓司教交流について
 さて信徒の皆さん、まず、この度の姉妹教区縁組のきっかけとなった「日韓司教交流」について説明したいと思います。この交流会は、10年前1995年にフィリピンのマニラで開かれた第6回アジア司教協議会連盟総会での、当時の日本の会長濱尾文郎司教と韓国カトリック司教協議会会長、李大司教との出会いをきっかけに始まりました。第1回は、李大司教の「韓国と日本のカトリック教会で、同じ神を信じるキリスト者として、共通の歴史認識を共有するために協力し合えないか」という呼びかけで、1996年2月に日本で開催されました。そこで、両国の司教同士が、親睦をかねた年一回の交流会と研修を継続、発展させていこうということになりました。

 こうして、毎年日本と韓国を相互に訪問する「日韓司教交流」が始まりました。カン司教は、「日韓司教交流」の窓口をされておりますが、記念の第10回は昨年11月、チェジュ教区で行われました。
 毎回、日韓の歴史の講演を聞いて、勉強しました。また、お互いの教会のことも知りたいという要望で、司牧の情報交換も行います。昨年は、日本から、私が「京都教区の共同宣教司牧の歩み」を紹介し、韓国は、カン司教様が「チェジュの福音化」について講演してくださいました。

 こうして「日韓司教交流」はこれからも継続して続けていこうとということになりました。その中の意見で、「日韓両国の教区が早い期間中に皆姉妹関係を結んで、交流の範囲を司祭・信者まで広めて行きたい」という意見がありました。

 以上のような「日韓司教交流」の流れで、今年2月チェジュ教区のカン司教様から京都教区と姉妹教区縁組のお申し出があり、京都教区も喜んで、姉妹教区縁組を結ぶことにしました。

2.姉妹教区縁組の目的と意義
 次に、姉妹教区縁組の目的と意義についてお話します。姉妹教区の意義は、調印の辞にあるように「初代教会から受け継いだ神の民の交わりを深めること」にあります。教会は第二バチカン公会議が確認したように「神の民」です。初代教会から司教たちは隣の教区や困っている教区のことを互いに配慮しながら助け合ってきました。

 この「神の民」の使命は「地の塩、世の光であること」です(『カテキズム』N.782)。教会憲章はこう言います:「神の民は、現実にはすべての人を含まず、またしばしば小さな群れのように見えるが、全人類にとって、一致と希望と救いのもっとも堅実な芽生えです」と(教会憲章9)。そして、「この民は、生命と愛と真理の交流のためにキリストによって設立され、すべての人のあがないの道具として採用され、世の光、地の塩として全世界に派遣されている」と。

 日本も韓国もアジアの中で、2000年のカトリック教会の歴史中では、宣教の歴史は浅く、また小さな群れです。しかし、この神の民の小さな群れも、神の民の交わりによって、「一致と希望と救いのもっとも堅実な芽生え」にな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その意味で、この度の「チェジュ教区京都教区姉妹教区」縁組は、大きな意義とまた大きな使命があります。

3.チェジュ教区について
 済州島は、韓半島の南西端、沖合100キロメートル辺りにあります。日本から見ると、長崎県平戸の真西200キロメートル辺りにあります。面積は大阪府程度で、人口は約50万人です。リゾート地として、韓国のハワイとも言われています。日本からの韓国観光旅行先として、ソウル、慶州、釜山などに並んで人気の場所です。
 チェジュ教区は、済州島を中心とした教区で、カトリック教会は23あり、カトリック信者は5万人です。また済州島は多くの殉教者を出した聖地でもあります。

4.これからの交流
 これからの交流のために、「アジア交流委員会(Kyosia)」の中に、「京都チェジュ姉妹教区交流部」を設置しました。 両教区が教区全体のレベルで親密になり、両国の歴史と文化の相互理解を進め、主イエス・キリストに招かれた福音宣教の仲間として共に祈り励まし合いながら、両国をはじめアジアと世界の友好と平和のために奉仕したいと思います。
 最後に、私たちの交流を「教会の母」である聖母マリアにお捧げしたいと思います。母マリアが、私たちの姉妹教区の歩みを見守ってくださいますように祈りましょう。
 今年は「聖体の年」です。いのちの糧に養われて、今日から始まる私たちの姉妹教区の歩みを、父なる神さまが祝福し、福音宣教のよき道具としてお使いくださいますように、お祈りしたいと思います。

「제주교구. 교오또교구《 자매교구 결연 조인식 미사

바오로 오오쯔까 요시나오


 강우일 주교님, 윤신부님, 고신부님, 교오또에 잘 와 주셨습니다. 교오또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일동을 대표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교구와 교오또 교구의 자매교구 결연이 잘 이루어지게 된것을 주교님을 비롯하 여 제주교구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이 미사에서 함께 아버지이신 하느 님께 감사와 찬미를 봉헌할 수 있음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1, 「일한 주교 교류《에 대하여

 신자여러분, 먼저, 이번 자매교구 결연의 계기가 된「일한 주교 교류《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이 교류회는 10년전 1995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 6회 아시아 주교협의회 연맹총회에서 당시 일본의 회장 하마오 후미로우 주교님과 한국 카톨릭주교 협의회 회장, 이 대주교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되었습니다. 제1회는 이 대주교님의 「한국과 일본의 카톨릭교회에서 같은 하느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공통의 역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없을까《하는 뜻으로 1996년 2월에 일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양국의 주교님들의 침목을 겸한 년1회 교류회와 연수를 계속 발전시켜 오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매년 일본과 한국을 서로서로 방문하는「일한 주교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강 주교님은「일한 주교 교류《의 창구를 맡고 계십니다만, 작년 제10회 기념은 제주교 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일한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듣고 공부했습니다. 또 서로의 교회의 활동도 알고 싶다는 요망의 의해 사목의 정보교환도 이루어 졌습니다. 작년은 일본에서 제가「교오또 교구의 공동선교 사목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한국에서는 강 주교님께서「제주의 복음 화《에 대해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이리하여「일한 주교 교류《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나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중의 의견으로서「일한 양국의 교류가 빠른 시일내에 모두 자매관계를 맺어 교류의 범위를 사제, 신자들까지 넓혀가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상과 같은「일한 주교 교류《의 흐름으로 금년2월 제주교구의 강 주교님으로부터 교오또 교구와 자매교구 결연의 의사표시가 있었고 교오또교구는 기쁘게 받아들여 자매교구 결연을 맺기로 하였습니다.

2, 자매교구 결연의 목적과 의의

 다음으로 자매교구 결연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자매교구의 의의는 조인사에 써 있는 것처럼「초대교회로 부터 물려 받은 하느님백성의 교류를 깊이 하는 것《에 있습니다. 교회는 제 2차 바티칸 공의회가 확인 하였듯이「하느님의 백성《입니다. 초대교회로부터 주교님들은 이웃교구와 곤란에 처해 있는 교구의 일을 서로 배려하면서 도와 왔습니다.

 이「하느님의 백성《의 사업은「땅의 소금, 세상의 빛《이라 봅니다.『교리 N 782 』 교회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하느님 백성은 현실에서는 모든 사람을 포함하지 않고 또 종종 작은 무리처럼 보이지만, 전 인류에 있어서 일치와 희망과 구원의 가장 견실한 싹트임《이라고.(교회헌장) 그리고「이 백성은 생명과 사랑과 진리의 교류를 위해 그리스도에 의해 설립되어 모든 사람들의 속죄의 도구로서 채용되어 세상의 빛, 땅의 소금으로서 전 세계에 파견되어 있다《라고.

 일본도 한국도 아시아 안에서 2000년의 카톨릭교회의 역사중에서는 선교의 역사는 얕 고 또 작은 무리입니다. 그러나, 이 하느님의 백성의 작은 무리도 하느님 백성의 교류에 의해「일치와 희망과 구원의 가장 견실한 싹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제주교구 교오또교구 자매교구《결연은 큰 의의와 또 큰 사명이 있습니다.

3, 제주교구에 대해서

 제주도는 한 반도의 남서단 앞바다 100킬로미터 근처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보면 나가사키현 히라도의 정확히 서쪽 200킬로미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오오사카부 정도이고, 인구는 약 50만명입니다. 리조트지로서 한국의 하와이로도 불리우 고 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한국 관광여행처로 서울 경주 부산등에 견주하는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제주교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한 교구로 카톨릭교회는 23이며, 카톨릭신자는 5만8천 명입니다. 또 제주도는 많은 순교자를 낸 성지이기도 합니다.

4, 앞으로의 교류

 앞으로의 교류를 위해「아시아교류 위원회 (kyosia)《내에「교오또 제주교구 자매교구 교류부《를 설치했습니다. 양교구가 교구전체의 차원으로 친밀히 하여 양국의 역사와 상호 이해를 진척시키고, 주 예수 그리스도에 초대 된 복음 선교의 한 무리로서 함께 기도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세계 우호와 평화를 위해 봉사하려 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들의 교류를「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께 봉헌 하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께 우리들의 자매교구의 발자취를 지켜 봐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올해는「성체의 해《입니다. 생명의 양식에 부양 되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우리들의 자매교구의 발자취를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축복해 주시고 ,복음선교의 좋은 도구로 써 주시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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